
제 인생에서 가장 긴 17년이라는 세월이 국가보안법 혐의로 억압받는 고통의 시간이었다는 것을 고백합니다. 그러나 2025년 12월 4일, 대법원 제1호 법정에서 저는 최종 무죄 확정 판결을 받았습니다. 이는 한반도 평화를 향한 저의 순수한 노력이 결코 불의하지 않았다는, 법의 이름으로 확인된 역사적 선언입니다. 이제 저는 이러한 어둠의 시간을 뒤로하고, 오직 평화와 번영을 향한 희망찬 미래를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그 희망찬 여정의 핵심은 다름 아닌, 지난 11월 24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개최했던 정책 토론회 “다시 심는 평화, 우리는 원산으로 간다“에 있습니다. 이 뜻깊은 자리는 더불어민주당 허영 국회의원실의 주최로 이루어졌고, 저희 남북체육교류협회가 주관했습니다. 특히 허영 의원님을 비롯하여 우원식 국회의장님, 정동영 통일부 장관님, 그리고 평창 동계 올림픽의 ‘평화 신화‘를 일궈내신 최문순 전 3선강원도지사님 등 많은 내외 귀빈들께서 참석하시어 자리를 빛내주셨습니다. 허영 의원실의 적극적인 역할 덕분에, 저는 이 자리에서 평창 동계 올림픽이 우리에게 남긴 위대한 평화의 유산을 계승하고, 경색된 남북 관계의 물꼬를 트기 위한 저희의 간절한 염원과 구체적인 추진 방안을 말씀드릴 수 있었습니다.
